모니스메
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성층화산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므라피산을 배경으로, 여러 명의 전문 배우와 배우가 아닌 전문가들이 인간과 자연의 역학 관계를 그린다. 최근에 있었던 분출의 기억이 가시지 않은 시점, 배우들은 화산학자, 모래 채굴자, 그리고 신비주의자와 함께 써 내려간 이야기를 연기한다. 이들은 모두 산과 긴밀한 유대를 가진 사람들로, 메라피에서 일어날 수 있었거나 실제로 일어났을 법한 허구와 비-허구의 상황들을 생생하게 그려낸다.